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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인플레이션이 고금리 유발'…美국채 보유한 서클 주가엔 호재

26.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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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 수익 기대감에 이번 주 20% 폭등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미·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으로 촉발된 중동발 지정학적 위기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인터넷그룹(NYS:CRCL)에는 역설적으로 호재로 작용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3일(미국 현지 시각)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즈호 은행은 고유가가 인플레이션을 자극해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낮추면서 서클의 핵심 수익원인 이자 수입이 늘어날 것이라며 서클의 목표주가를 90달러에서 1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서클은 자사의 스테이블코인인 USDC를 뒷받침하기 위해 막대한 규모의 미국 국채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국제유가의 급등으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가 약해졌기 때문에 금리가 높게 유지될수록 서클이 거둬들이는 이자 수익은 정비례해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미즈호는 금리 인하 기대감 축소로 인해 서클의 2026~2027년 매출 전망치가 약 1% 가량 상향될 것으로 추정했다.

서클의 주가는 지난주 실적 발표 이후 발생한 강력한 숏스퀴즈(Short Squeeze)에 힘입어 급등세를 보였으며 중동 전쟁이 터진 이후에도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서클의 주가는 전날 15.22% 오른 데 이어 이날도 3.63% 오르는 등 이번 주에만 약 20% 가까이 상승했다.

최근 24시간 동안 비트코인이 5%가량 반등하며 6만8천 달러(1억36만 원) 선을 회복한 점도 가상자산 관련주인 서클에 긍정적인 투자 심리를 더했다는 분석이다.

서클의 최근 주가 흐름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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