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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석 달째 美 판매 신기록…기아도 2월 최대

26.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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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현대차[005380]가 지난달 미국에서 같은 달 기준 역대 최대 판매량 나타냈다. 하이브리드 차량(HEV)을 앞세워 석 달 연속 신기록을 썼다. 기아[000270]도 새로운 역사를 쓰는 데 함께했다.

현대차는 올해 2월 미국에서 7만1천407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전년 같은 달보다 5.7% 증가했다. 제네시스의 판매량(5천730대)은 3.3% 늘었다.

역대 2월 중 이번 판매량이 가장 많다. 작년 12월부터 지난달까지 월별 최대 숫자를 바꿨다.

기아는 지난달에 6만6천5대의 차량을 팔았다. 전년보다 4.3% 확대했다. 역대 2월 최대 판매다. 현대차와 기아의 합산 미국 판매량은 전년 대비 5.0% 증가했다.

현대차에서는 투싼(1만7천277대)을 비롯해 싼타페(1만1천344대), 엘란트라(1만89대) 순으로 수요가 많았다. 기아는 스포티지(1만3천901대), 텔루라이드(1만3천198대), K4(1만1천864대)가 판매 호조였다. 텔루라이드는 2세대 모델 출시와 함께 역대 최고 월간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현대차그룹의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가 전년보다 56.4% 급증했다. 현대차의 판매 증가율은 73.5%에 달했다. 기아는 34%다. 현대차와 기아 합산으로 전기차 판매는 21.9% 줄었다. 미국 내 현대차·기아 친환경차 판매 비중은 25.4%로 집계됐다.

주요 경쟁사 대비 현대차그룹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토요타의 판매량이 전년보다 3.2%, 혼다는 1.1% 늘었다. 스바루와 마쯔다는 각각 8.2%, 0.1% 감소했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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