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HCOB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2월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 경제가 확장세를 이어갔다.
4일(현지시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과 함부르크상업은행(HCOB)에 따르면 유로존의 2월 합성 PMI 확정치는 51.9를 기록했다.
이는 예비치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치이며 3개월 새 최고치다.
14개월 연속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기준선인 50을 넘는 데도 성공했다.
유로존 2월 서비스업 PMI 확정치도 51.9로 집계됐다.
한편 앞서 발표된 독일 2월 합성 PMI 확정치는 53.2로 4개월 새 최고치를 기록했다. 예비치 53.1도 소폭 상회했다. 서비스 PMI는 53.5였다.
프랑스는 2월 합성 PMI가 49.9로 집계돼 예비치에 부합했다. 서비스 PMI는 49.6이었다.
HCOB의 사이러스 드라 루비아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서비스 부문이 2월에 특별히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아니지만, 이전 달과 비교했을 때 모멘텀은 다소 개선됐다"면서 "그러나 지난 두 달 동안 기업이 순증 기준으로 신규 인력을 거의 채용하지 않았다는 점 등은 전반적으로 성장이 여전히 억제된 상태에 있다는 사실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국가별로 살펴봤을 때는 독일이 서비스 부문에서 가장 강한 모멘텀을 보인 반면 이탈리아는 성장이 약간 둔화했으며, 프랑스도 계속해서 위축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독일은 향후 몇 달간 유로존의 구동력이 될 수 있다"면서 "독일에서는 인프라와 국방에 대한 추가 지출이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신호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다른 유로존 국가들에도 파급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jwyoon2@yna.co.kr
윤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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