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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아마존 클라우드 공격 이유는 "미군 활동 지원"

26.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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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이란 국영 매체는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아마존닷컴(NAS:AMZN)이 미군을 지원했다는 이유로 바레인에 있는 AWS 데이터센터를 공격 목표로 삼았다고 보도했다.

4일(미국 현지 시각) CNBC와 이란 파르스 통신에 따르면, 이란 측은 "해당 시설이 미군의 군사 및 첩보 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지난 1일 드론 공격을 한 배경을 밝혔다.

AWS는 드론 공격으로 인해 바레인 시설 한 곳이 손상됐으며 아랍에미리트(UAE) 내 데이터센터 두 곳은 드론의 '직격탄'을 맞았다고 확인했다.

현재 AWS 헬스 대시보드에 따르면 해당 지역의 모든 시설은 오프라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공격으로 인한 물리적 파손 외에도 화재 진압 과정에서 발생한 침수 피해와 전력 공급 차질이 겹치면서 복구에 난항을 겪고 있다.

이로 인해 일부 인기 AWS 애플리케이션의 오류율이 급증하고 서비스 가용성이 크게 저하된 상태다.

AWS는 고객사들에 데이터를 백업하고 운영중인 시스템을 다른 거점으로 이전할 것을 권고했다.

아마존은 지난 2019년 바레인 거점을 개설해 현지 정부의 주요 행정 업무를 호스팅해 왔으나 이번 사태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클라우드 인프라의 최대 위협으로 부상했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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