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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극단적 공포' 진입…"보통 1~2주 내 탈출"

26.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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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닉셀링은 '상승장 꼭지' 아닌 '주가 바닥'서 나와…W자 반등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코스피가 최근 2거래일 만에 18% 넘게 급락하면서 '극단적 공포'에 진입했다. 상승장에서의 일반적인 조정폭인 -15%~23%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5일 "공포 탐욕 지수는 지표 구조상 장기 상승장에 대한 판단을 주는 지표는 아니지만, 단기 저점을 맞추는 데는 유용하다"며 "금융위기, 팬데믹 같은 글로벌 위기 때는 극단적 공포 탈출에 한 달이 걸렸고, 보통의 경우는 1~2주 내 탈출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경기사이클 확장 국면에서 코스피 하락 폭은 대체로 -20% 내외가 최대"라며 "그 이상 하락하려면 경기사이클이 꺾여야 하는데, 지금은 그런 시기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패닉셀링은 '상승장 꼭지'가 아닌 '주가 바닥'서 많이 나온다고도 설명했다.

그는 "V자보단 W자 반등이 많았다"며 "분할 매수가 더 좋은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오늘부터는 극도의 공포 때문에 실적은 좋지만 주가가 하락한 종목에 다시 찾아올 기회를 엿볼 시점"이라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HD건설기계, 한국앤컴퍼니, 한온시스템,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카카오페이, 한전기술 등을 제시했다.

hrsong@yna.co.kr

송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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