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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아울 공매도, 사모 신용 우려로 사상 최대

26.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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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블루 아울에 대한 공매도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4일(현지시간) S3파트너스 추산에 따르면 이번 주 블루 아울의 유통 주식 중 공매도 비율은 14.65%로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다.

종전 최고치는 지난해 12월에 기록한 14.30%다.

투자자들은 블루 아울 주가가 올해 들어 약 3분의 1 하락했음에도 추가 하락 가능성에 베팅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가 집계한 다른 자료에서도 3일 종가 기준 공매도 비율은 17.9%로 전날(14.90%)보다 상승했다.

에퀴렌드 데이터 & 애널리틱스 자료에 따르면 이날 블루 아울 주식은 미국 주식 중 가장 많이 차입된 종목으로 나타났다.

이는 투자자들이 해당 종목에 대해 하락 베팅을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에퀴렌드의 낸시 앨런 책임자는 "최근 몇 주간 블루 아울에 대한 차입 수요가 뚜렷하게 늘고 있다"며 차입 주식이 전월 대비 46% 늘었다고 설명했다.

블루 아울 주가는 2월 낙폭이 사상 최대폭을 기록하며 7개월 연속 하락 마감했다.

인공지능(AI) 투자 과잉, 기술의 파괴론, 대출 기준에 대한 우려가 사모 신용 기업들과 함께 블루 아울을 압박했다.

매튜 운터만 S3 애널리스트는 "블루 아울 공매도를 위한 신규 차입 금융 비용은 지속적인 수요로 연 200bp(2%) 이상에서 거래되기 시작했다"며 "주가가 이틀 만에 10% 이상 떨어질 수 있다면 연 2%를 내고 주식을 빌리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hjlee2@yna.co.kr

이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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