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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026년 경제성장률 목표 4.5~5.0%…4년 만에 하향(상보)

26.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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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정부업무보고

(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중국이 2026년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4.5~5.0% 수준으로 설정해 4년 만에 하향 조정했다.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5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개막식에서 발표할 정부업무보고에는 이 같은 내용이 담겼다고 전해진다.

국내총생산(GDP) 목표치인 4.5~5.0%는 1991년 이후 가장 낮은 성장률 수준으로, 2023년 이후 첫 공식적인 목표치 하향 조정이기도 하다. 중국은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5% 안팎의 성장률 목표를 제시했다.

올해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목표는 지난해와 같은 2% 안팎으로 잡았다. 지난해 중국은 2004년 이후 처음으로 2%의 목표치를 제시한 바 있다.

아울러 중국은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재정 부양책을 지속해 시행할 계획이다. 올해 재정적자율은 전년과 비슷하게 GDP의 약 4%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역대 최고치 수준으로, 중국 정부가 일반공공계정에서 예상 수입보다 5조8천900억 위안(약 1천249조5천억 원)을 더 지출할 것이라는 의미다.

또 초장기 국채 발행을 통해 1조3천억 위안(약 275조7천억 원)을 조달하고, 국영 은행의 자본 확충을 위해 3천억 위안(약 63조6천억 원) 규모의 특별국채를 발행한다.

지방정부는 총 4조4천억 위안(약 933조 원) 규모의 신규 특별채권 발행 할당량을 배정받았다. 이는 인프라 투자와 미분양 주택 매입, 부채 감축 등을 위한 자금 조달원으로 쓰일 전망이다.

전체 채권 발행 한도는 6조 위안(약 1천272조2천억 원)으로, 지난해 예산에서 책정된 6조2천억 위안보다 작아졌다.

또 업무보고에는 중국 정부가 GDP 대비 가계소비 비중의 획기적인 증가와 실질 투자 확대를 목표로 하는 가운데, 적절한 수준의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지속하겠다는 방침도 담길 예정이다.

mjlee@yna.co.kr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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