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MUFG "달러, 투기세력 '숏스퀴즈'에 강세 증폭…반등 단기적일 것"

26.03.05.
읽는시간 0

레버리지펀드의 달러 숏 포지션 추이.

자료 출처: MUFG.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이란 전쟁 개시 후 촉발된 달러 강세는 투기 세력의 과도한 숏 포지션 구축에 따른 반작용으로 증폭됐다는 진단이 제기됐다.

일본 최대 금융그룹인 미쓰비시UFJ금융그룹(MUFG)의 리 하드먼 선임 외환 애널리스트는 4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달러는 "시장의 과밀 포지션 조정으로부터 추가적 지지를 받았을 수 있다"면서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레버리지펀드는 올해 초 이후 달러 숏 포지션을 구축해 왔으며, 이는 2022년 3월 이후 최고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런 숏 포지션이 현재 스퀴즈(강제 청산) 당하고 있다"면서 "달러의 상승 모멘텀을 강화하고 있다"고 짚었다.

레버리지펀드는 보통 대표적인 투기 세력으로 여겨진다. 헤지펀드와 추세 추종 전략을 구사하는 CTA(commodity trading advisors)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하드먼 애널리스트는 다만 "달러 반등은 단기적인 것으로 판명될 것"이라면서 이는 미국의 대이란 군사작전이 "수개월이 아닌 수주 동안 이어지라는 가정에 기반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가정이 맞는다면 달러 강세는 단기적으로 정점을 찍은 후 2분기부터 반전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우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2022년처럼 금리 인상으로 반응할 것으로 예상하지 않기 때문에 2026년 달러의 지속적인 반등을 위한 기반은 훨씬 덜 탄탄해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에너지 가격이 하락하기 시작된다면 연준은 하반기에 금리를 인하할 여지가 여전히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sjkim@yna.co.kr

김성진

김성진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