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한화자산운용이 한국성장금융의 국내 방위산업 투자 부문에 위탁운용사로 선정되며 독보적인 입지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성장금융은 최근 'K-방산수출펀드(1차)' 위탁운용사로 한화자산운용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한국성장금융이 올해 처음으로 출자한 사업으로, 한화운용은 200억 원을 위탁받아 운용하게 된다. 해당 펀드는 총 400억 원 이상으로 오는 6월 말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한화운용은 이번 위탁운용사 선정을 계기로 방산 부문에 또 한 번 운용 역량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앞서 2022년에는 국내 최초로 한화시스템과 군인공제회가 각각 400억 원씩 출자해 만든 총 800억 원 규모의 방산 벤처투자펀드를 맡아 운용한 바 있다. 당시에도 블라인드펀드 형식으로 기술력과 사업 역량이 검증된 국방 분야의 유망한 기업들에 선별적으로 투자하며 운용 레코드를 쌓았다.
또한 간접 투자 상장지수펀드(ETF) 영역에서도 한화운용은 방산 선두 주자로서 이름을 알리고 있다.
국내에 출시된 최초 방산 ETF인 'PLUS K방산' ETF는 지난해 국내 투자 상품 중 가장 높은 수익률(177%)을 기록했다. 이러한 투자 성과에 힘입어 순자산은 1조7천억 원으로 방산 ETF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이 밖에도 'PLUS K방산소부장'과 'PLUS 글로벌방산', 'K방산레버리지' 등 다양한 상품군을 통해 국내외 방산 투자에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한화운용은 종합운용사 가운데 유일하게 VC투자팀을 운용하고 있다. 대체투자 부문에 맞춤형 리스크 관리로 안정적인 운용 여건을 확보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이번에 조성되는 성장금융의 방산펀드 역시 이러한 직간접 투자 경험과 이해도를 바탕으로 국내 방산 및 딥테크 기업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글로벌 지정학적 변화와 기술 발전 속에서 국내 산업 인프라와 다각도로 협력할 여지가 있는 기업을 선별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화운용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공제회 등 기관투자자(LP)의 출자를 바탕으로 사모 방산 및 딥테크 벤처펀드를 운용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다양한 글로벌 GP-LP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펀드 설정 취지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운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화자산운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bnoh@yna.co.kr
노요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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