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중동 정세를 둘러싼 우려가 지속하는 가운데 국제유가가 상승 폭을 확대했다.
5일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 46분 기준 전장 대비 3.32% 오른 배럴당 77.14달러에 거래됐다.
미국과 이란 간 물밑 접촉설이 전해지면서 국제유가가 뉴욕에서 안정세를 되찾았지만, 아시아 시장에서 도로 반등했다.
간밤 뉴욕타임스(NYT)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 다음 날 이란 정보당국이 제3국을 통해 미 중앙정보국(CIA)에 분쟁 종식을 위한 협상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미국과 이란 간 분쟁이 예상보다 일찍 끝날 수도 있겠다는 기대감이 확산했다.
그러나 쿠르드족의 이란 지상군 투입 관련 보도 등이 이어지며 중동 불안이 쉽게 사라지지 않는 모습이다.
폭스뉴스와 AP 등 일부 미 언론들은 4일(현지시간) 쿠르드족 민병대 소속 전투원 수천 명이 이라크에서 이란으로 건너가 지상 공격작전을 개시했거나 군사작전을 벌이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이라크-이란 국경 지대에서 수천 명의 병력을 운용하고 있는 이란계 쿠르드 무장단체들이 미국·이스라엘을 도와 이란 공격에 나서는 것으로 해석됐다.
한편, 이라크 쿠르디스탄 자치구 총리실 부비서실장은 "국경을 넘은 이라크 쿠르드족은 단 한 명도 없다"고 부인했다.
mjlee@yna.co.kr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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