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지은 기자 = 5일 도쿄환시에서 달러-엔 환율은 급변하는 중동 상황 속에서 157엔대 초반서 등락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달러-엔 환율은 오후 1시 35분 현재 전장보다 0.01% 오른 157.114엔에 거래됐다.
4일(현지시간) 이란이 중동 상황 종식을 위해 미국 중앙정보국(CIA)과 접촉했다는 소식에 중동 지역을 향한 긴장감이 완화될 것이란 전망이 퍼졌고 안전자산인 달러에 대한 매수세가 잦아들었다.
달러 매수세가 소강상태에 접어든 가운데, 이날이 일본 기업들의 정산이 활발한 날이란 점이 달러-엔 환율을 끌어내렸다.
일본 내 수출업체들을 비롯한 기업들이 오전 엔화를 매수하고 달러를 매도하면서 달러-엔 환율은 낙폭을 확대해 장 중 156.44엔까지 떨어졌다.
이후 닛케이지수가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저위험 통화라고 여겨지는 엔화를 매도하는 움직임이 나타나자 달러-엔은 낙폭을 되돌렸다.
이날 오전 쿠르드족의 이란 지상군 투입과 이란의 이스라엘 내 원자로 공격 가능성에 관한 보도 등이 중동 불안에 다시금 불을 지폈고,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이 상승폭을 확대한 점이 일본의 무역 적자 확대 우려로 이어져 달러-엔 환율의 하단을 제한했다.
미국과 이스라엘 간의 이란 분쟁이 사우디아라비아의 미사일 요격과 베이루트의 공습으로 격화되는 가운데, 영국해양무역협회(UKMTO)가 쿠웨이트 해안에서 유조선이 대형 폭발에 휘말려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고 발표한 점 역시 엔화 가치에 하방 압력을 줄 수 있다.
다만, 시장은 급변하는 중동 상황에 따라 유가가 변하는 만큼 관련 소식에 따라 달러-엔 환율의 방향이 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유로-엔 환율은 전장 대비 0.27% 밀린 182.34엔, 유로-달러 환율은 0.28% 하락한 1.16070달러를 가리켰다. 달러인덱스는 전장보다 0.23% 올라간 98.997로 나타났다.
jepark2@yna.co.kr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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