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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李대통령, 혈세로 100조 퍼부어 지방선거용 주가 띄우기"

26.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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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대표, 최고위 모두발언

(서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3.5 eastsea@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100조원 규모의 시장안정 프로그램을 신속히 집행하라고 주문한 것을 두고, "혈세를 퍼부어서 지방선거용 주가 띄우기를 계속하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주식시장은 폭등과 폭락을 오가며 사실상 도박판이 됐다. 그런데 이재명 대통령은 100조원을 더 밀어넣겠다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청년들 사이에는 '이재명 리딩방'이란 말까지 나오고 있다"며 "물론 직접적인 원인은 이란 전쟁이지만 통상 협상에 번번이 실패하고 한미 스와프 하나 체결하지 못하는 이 정권의 무능도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내수침체는 끝이 보이지 않고 경제 지표는 모두 빨간 불이 들어왔는데도 주가 부양에만 목을 매는 정권에 무책임을 따지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또 "온 나라와 온 국민이 불안에 휩싸여있는데 한가롭게 동남아 나들이하고 틱톡이나 올리는 대통령의 무신경함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이란 상황이 잠시 안정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전쟁이 장기화되거나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 위험은 여전하다. 이는 전혀 근거없는 불안이 아니다"라며 "정부는 항상 최악의 상황을 염두에 두고 대책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이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의 '3대 사법개혁' 법안(법왜곡죄·재판소원제·대법관 증원법)을 의결한 것을 두고 "경제 위기 쓰나미가 몰려오는데도 정권의 관심은 오로지 권력 유지에만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 정권은 사법부를 발 아래 두고 독재의 액셀러레이터를 더욱더 거세게 밟을 것"이라며 "권력이 판결문을 쓰고 정권이 사법 위에 군림하는 나라에 법치와 민주주의는 설 자리가 없다. 피해는 온전히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장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사법독립 헌법수호' 문구가 적힌 검은색 마스크를 착용한 채 회의에 참석하며 법안 의결에 항의의 뜻을 나타냈다.

d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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