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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국채 금리, 중동 확전 우려에 상승

26.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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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유럽 국채 금리가 중동 확전과 장기화 우려에 상승세를 나타냈다.

5일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영국 국채(길트) 2년물 수익률은 전일보다 9.49bp 오른 3.7602%를 기록했다.

영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6.54bp 오른 4.4443%에 거래됐다.

독일 국채(분트) 2년물 수익률은 4.57bp 오른 2.1895%에 거래됐다.

유로존 국채시장의 기준 역할을 하는 분트 10년물 수익률은 2.7979%로 전장대비 4.29bp 상승했다.

미국과 이란과 충돌 격화로 국제유가 등 에너지 가격이 다시 오름세를 나타내자,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통화완화 정책에 대한 기대가 약해져 유럽 채권 금리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기준 전장 대비 3.21% 오른 배럴당 77.07달러에 거래됐다.

미국과 이스라엘, 이란은 중동에서 계속되는 난타전을 이어갔다.

중동 상황 종식을 위해 이란이 미국 중앙정보국(CIA)과 접촉했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중동 긴장 완화 기대도 시장에서 있었으나, 미국과 이란 모두 이 사실을 강하게 부인했다.

미국은 스리랑카 인근 인도양에서 이란 해군 호위함을 미군 잠수함의 어뢰 공격으로 격침해 전쟁을 공해상으로까지 확대했다.

쿠르드족의 이란 지상군 투입과 이란의 이스라엘 내 원자로 공격 가능성에 관한 보도 등이 이어지자 중동 분쟁 장기화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정책위원이자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인 프랑수아 빌레로이 드 갈라우는 이날 인터뷰에서 "현재로선 금리를 인상해야 할 이유를 찾을 수 없다"며 "금융 안정성은 현재로서는 위험하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빌레로이 총재는 ""중동 분쟁이 인플레이션 상승 효과를, 경제 성장률에는 하락 효과를 줄 수 있지만, 그 정도는 상황이 얼마나 지속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고 덧붙였다.

유로-달러는 달러화가 중동 분쟁에 안전자산으로 부각되면서 하락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이날 오후 5시49분 현재 0.374% 하락한 1.154965달러에 거래됐다.

kphong@yna.co.kr

홍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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