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中, 호르무즈 선박 통과 위해 이란과 협상 중

26.03.06.
읽는시간 0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공세가 격화하는 가운데 중국이 이란에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한 선박 통과를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주요 외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6일째 접어든 충돌로 호르무즈 해협은 사실상 폐쇄됐고 전 세계 석유 및 LNG 공급량의 5분의 1의 수송이 봉쇄됐다.

복수의 외교 소식통은 이란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중국이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행 차단에 불만을 품고 있으며 이란에 안전한 통행을 허용할 것을 압박하고 있다고 전했다.

세계 2위 경제 대국인 중국은 원유의 약 45%를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공급받는다.

선박 추적 데이터에 따르면 '아이언 메이든'이라는 선박이 신호를 '중국 소유'로 변경한 뒤 해협을 통과했지만 글로벌 시장 안정을 위해선 더 많은 선박이 통항해야 한다.

에너지 정보 업체 보텍사(Vortexa)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이 충돌한 다음 날인 지난 1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원유 운반선 수는 4척으로 급감했다. 이는 1월 이후 하루 평균 24척에 비해 크게 줄어든 수치다.

에너지 정보업체 케플러는 현재 약 300척의 유조선이 호르무즈 해협 안에 남아 있다고 전했다.

이란이 인근 국가들의 에너지 시설을 직접 타격하면서 국제 유가는 이날 8.51% 뛰었다.

이란 정부는 이번 주 초 성명에서 미국, 이스라엘, 유럽 국가 및 그 동맹국 소속의 어떤 선박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할 수 없다고 밝혔지만 중국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hjlee2@yna.co.kr

이효지

이효지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