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이달 말로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 정부가 중국 측에 러시아와 이란 등 적대국으로부터의 석유 수입을 줄여달라고 요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5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 등에 따르면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은 최근 며칠간 미국 전직 관료와 기업 임원, 정책 전문가들과 가진 비공개 간담회에서 정책 노력을 참석자들에게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베선트 장관이 이달 중순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와 만났을 때 중국의 에너지 수입 문제를 의제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중국이 더 비싼 미국산 석유를 구매하고, 러시아와의 긴밀한 관계를 약화시키려 할지는 미지수라고 폭스비즈니스는 평가했다.
또 베선트 장관이 비공개 간담회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에 보잉 항공기와 미국산 대두 수입 확대를 압박하고 있고,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완화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
mjlee@yna.co.kr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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