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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한 이란發 불안…코스피, 2% 이상 하락 출발

26.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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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중동 사태로 인한 불안감이 이어지는 가운데 코스피가 하락 출발했다.

6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으로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119.54포인트(2.14%) 떨어진 5464.36을 나타냈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전쟁 발발 이후인 지난 3일과 4일에 각각 7.24%, 12.06% 추락했던 코스피는 전일 9.63% 급등세로 낙폭을 회복했지만, 이날 다시 하락 출발하며 리스크를 가늠하는 흐름이다.

지난밤 미국 증시에서 다우지수는 1.61% 급락했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0.56%, 0.26%씩 내렸다.

뉴욕 유가는 배럴당 81달러를 돌파하며 약 1년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이 이란 남부 유조선 항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 보장을 선언했으나 해협 봉쇄로 인한 유가 상승 압박이 여전한 상황이다. 이란이 걸프지역 에너지 시설을 타격한 점도 에너지 공급 불안감을 키웠다. 이란은 바레인의 정유 시설을 미사일로 타격했고 이라크의 쿠르드족 본거지도 공격했다.

유가증권시장 주요 종목은 변동성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가 2.87% 내렸고, SK하이닉스는 2.76% 하락했다. 현대차는 2.74% 떨어졌다. 방산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46% 상승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지난 며칠간 큰 변동성을 보인 코스닥은 0.19포인트(0.02%) 소폭 오른 1,116.60을 기록했다.

ytseo@yna.co.kr

서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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