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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갤럭시 S26 개통 시작…가입자 유치 경쟁 본격화

26.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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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체험중심 마케팅으로 흥행 이끌어

KT, 전작 대비 인기…울트라 모델 70%

SK텔레콤, 갤럭시26 체험존

[출처: SKT]

KT, 온마루 갤럭시 26 체험존

[출처: KT]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6 시리즈 개통을 일제히 시작하며 가입자 유치 경쟁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사전예약 단계부터 전작 대비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각 사는 체험형 마케팅과 다양한 할인·구독 혜택을 앞세워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6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017670],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는 이날부터 전국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갤럭시 S26 시리즈 개통을 시작했다.

이번 시리즈는 사전예약부터 프리미엄 모델인 '갤럭시 S26 울트라' 비중이 크게 늘며 고가 모델 중심 수요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SK텔레콤은 '프리미엄 체험' 중심 마케팅을 내세워 사전예약 흥행을 이끌었다. 러닝 행사와 미식 체험, 음악 페스티벌 티켓 등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결합한 프로모션이 특징이다. 실제로 '포켓몬 런 2026 인 서울', '춘천마라톤 2026', '서울재즈페스티벌 2026' 티켓 등 체험형 혜택이 고객 관심을 끌었다.

서울 성수동 플래그십 매장 T팩토리에서 운영한 'S26 마켓' 팝업스토어 역시 방문객이 전주 대비 두 배 이상 늘며 MZ세대의 관심을 모았다. SK텔레콤은 3월 말까지 개통 고객에게 OTT와 배달 서비스 등 4개 구독 상품을 무료 제공하는 '클럽 갤럭시 S26' 혜택도 마련했다. 제휴카드 할인과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최대 156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KT 역시 사전예약 물량이 전작 대비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강화된 카메라 성능과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기능이 적용된 갤럭시 S26 울트라 모델이 전체 예약의 약 70%를 차지하며 높은 인기를 보였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KT는 단말 구매 시 추가 기기나 가전을 제공하는 '디바이스 하나 더' 프로그램을 통해 차별화에 나섰다. 이어폰, 러닝 스마트워치 등 액세서리나 TV 등 가전을 할인 또는 무상 할부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또한 '245폰체인지'와 '365폰케어' 등 단말 교체·보장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의 교체 부담을 낮추는 전략도 병행하고 있다. 광화문 사옥 '온마루'에서는 갤럭시 S26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팝업존도 운영 중이다.

LG유플러스도 이날부터 개통을 시작하며 경쟁에 합류했다.

통신업계는 신제품 출시 초기 가입자 확보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S26 시리즈는 2월 27일부터 3월 5일까지 진행된 국내 사전판매에서 135만대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가운데 최다 판매 신기록을 세웠다. 이는 지난해 갤럭시 S25 시리즈가 세운 130만대 기록을 1년 만에 넘어선 것이다. 특히 '갤럭시 S26 울트라'가 전체 판매의 약 70%를 차지하며 울트라 모델 가운데서도 역대 최고 판매를 기록했다.

ysyoon@yna.co.kr

윤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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