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부동산 정책 잘한다 51%
보유세 높여야 34%·유지해야 28%·낮춰야 25%
(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향후 1년간 집값이 내릴 것이라고 보는 '집값 하락론'이 46%를 기록해 집값 상승론을 뒤집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3~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1명에게 향후 1년간 집값 전망을 물은 결과 '내릴 것'이라고 응답한 비중은 46%로 집계됐다.
집값이 '오를 것'이라고 본 비중은 29%, '변화가 없을 것'은 15%였다.
지난 1월에 실시된 직전 조사에서 집값 전망은 상승 48%·하락 19%였는데, 이번 조사에선 하락 전망이 우세해졌다.
갤럽은 "대선 공약(코스피 5,000)을 초과 달성한 국내 증시 상황, 대통령의 부동산 안정화 의지, 현 정권에 대한 신뢰 강화 등에서 비롯된 결과로 짐작된다"고 밝혔다.
향후 1년간 전월세 등 주택 임대료 전망에선 응답자의 46%가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응답자의 24%는 '내릴 것', 20%는 '변화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는 51%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27%는 '잘못하고 있다', 21%는 의견 유보했다.
부동산 가격에 따라 부과하는 보유세에 대해서는 '현재보다 높여야 한다'는 응답이 34%, '유지해야 한다' 28%, '낮춰야 한다' 25%를 기록했다.
정부의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재개 등 다주택자 규제 강화 기조가 주택시장 안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본 비중은 62%였다.
27%는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봤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접촉률은 44.7%, 응답률은 11.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nkhwang@yna.co.kr
황남경
nk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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