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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로픽 "美 국방부 '공급망 위험' 서한…대다수 고객 영향 없어"

26.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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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은 미국 국방부(전쟁부)가 자사를 '공급망 위험' 기업으로 공식 통보했다고 5일(현지시간) 전했다.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홈페이지에 게시한 성명에서 "국방부로부터 회사가 미국의 국가 안보에 대한 공급망 위험 기업으로 지정됐음을 확인하는 내용의 서한을 어제 받았다"고 밝혔다.

아모데이는 "우리는 이번 조치가 법적으로 타당하다고 믿지 않으며, 법정에서 이를 다투는 것 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본다"고 적었다.

그는 "서한에서 국방부가 사용한 표현이 '대다수 고객이 공급망 위험 지정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지난 금요일의 우리 성명 내용과 상충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아모데이는 "법에 따르면 국방부 장관은 공급망 보호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반드시 최소한의 제한적 수단을 사용해야 한다"며 "따라서 특정 국방부 계약과 무관한 사안이라면 클로드의 사용이나 앤트로픽과의 비즈니스 관계는 이번 위험 지정으로 제한되지 않으며 제한될 수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작전상의 의사 결정에 관여하는 것은 앤트로픽이나 그 어떤 민간 기업의 역할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과거에도 그렇게 믿은 적이 없다, 그것은 군의 영역"이라고 덧붙였다.

mjlee@yna.co.kr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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