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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확산 공포에 다시 트리플 약세…국고채 3년 금리 5.4bp↑

26.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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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김성준 기자 = 국고채 금리가 6일 오전 급등했다.

이란과 미국의 전쟁 확산 공포에 국제유가가 급등한 영향이다.

채권뿐만 아니라 주식, 원화 가치도 동반 하락하면서 '트리플 약세'가 재현됐다.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이날 오전 11시12분 현재 전일 대비 5.4bp 올라 3.234%를 나타냈다.

10년물 금리는 4.3bp 상승한 3.623%이었다.

3년과 10년 국채선물은 각각 18틱과 44틱 내렸다.

외국인은 3년과 10년 국채션물을 각각 9천300계약과 3천200계약 순매도하며 약세 압력을 가했다.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과 이에 따른 금리 인상 우려가 약세 재료로 작용했다.

장 초반 10년 국채선물은 한 때 낙폭을 반빅(50틱) 넘게 확대했으나, 이후 약세 폭을 다소 줄였다.

한국은행은 이달 들어 중동 상황에 영향받아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비용 측면에서의 물가 상방 압력이 커졌다고 평가했다.

김웅 한은 부총재보는 이날 열린 '물가 상황 점검회의'에서 "앞으로 유가 움직임에 크게 영향받을 것인 만큼, 물가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채권과 더불어 원화와 주가도 약세를 보였다.

이 시각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6.20원 올랐고 코스피는 1.08% 하락했다.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오후에도 약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유가와 환율 흐름이 제일 중요해 보인다"며 "전쟁 공포가 완화하고, 유가 꺾이는 흐름을 확인해야 매수세가 들어올 것이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채권 딜러는 "손익이 좋지 않아서 적극적으로 움직일 기관은 많지 않을 것이다"며 "막판에 더 약해지지 않을지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고채 3년물 장내 거래 추이

연합인포맥스

hwroh3@yna.co.kr

노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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