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미국 육군이 최근 정예 공수부대 지휘부의 주요 훈련을 돌연 취소하면서, 소속 장병들이 이란 지상전에 투입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국방부 내에서 확산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는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P에 따르면 해당 부대는 제82공수사단으로, 이들은 비행장 및 기타 중요 기반시설 점거와 미 대사관 지원, 긴급 대피 작전 등을 수행한다.
사단 소속 부대원들은 루이지애나주에서 훈련 중이지만, 지휘부는 주둔지인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잔류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전해진다.
과거 분쟁 때 제82공수사단이 맡았던 상징적 역할을 고려할 때 사단의 '즉각대응군(IRF)'이 차출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고 WP는 설명했다.
다만, 소식통들은 "우리 모두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무언가를 준비하고 있다"면서도 이날까지 공식 파병 명령은 내려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 국방부는 "작전 보안상 향후 또는 가상의 이동에 대해서는 논의하지 않는다"고 성명을 냈다.
mjlee@yna.co.kr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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