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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이란 공격으로 원유 생산·정제 처리 줄여"

26.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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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석유공사(KPC)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쿠웨이트 석유공사(KPC)는 7일(현지시간) 이란이 쿠웨이트에 대한 공격을 계속하고 있고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의 안전 항로까지 위협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 원유 생산과 정체 처리를 예방적으로 줄였다고 밝혔다.

KPC는 이날 성명에서 이렇게 발표하며 "위험 관리와 사업 연속성 전략"의 하나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조정은 오로지 예방적 조치(strictly precautionary)이며, 상황 전개에 따라 재검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KPC는 "여건이 안정되면 생산을 즉시 정상 수준으로 되돌릴 준비가 되어 있으며, 국내 시장에 필요한 에너지 공급은 기존 계획대로 충분히 확보돼 있다"고 강조했다.

쿠웨이트의 일일 원유 생산은 지난 1월 기준 250만~260만배럴 수준이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가운데 다섯 번째로 크다.

쿠웨이트는 그간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원유를 수출했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로 수출이 어려워졌고, 이에 저장시설이 포화 상태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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