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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 "코스피 급등락은 펀더멘털 때문 아냐"

26.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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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한국 증시가 지난주에 보였던 극심한 변동성이 경제 펀더멘털보다 투자자 포지셔닝을 반영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왔다.

7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 프라임 브로커리지에 따르면 코스피가 하락하고 변동성이 커지자 많은 자산 운용사의 위험 한도를 넘어서지 않기 위해 포지션을 줄여야 했고 과밀 매수 포지션의 청산을 더욱 부추겼다.

숀 투테자 골드만삭스 상장지수펀드(ETF) 총괄은 코스피 급등락이 VaR(Value-at-Risk·위험 가치) 충격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며 "모두가 같은 거래를 할 경우 이러한 청산은 악순환을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골드만삭스는 시장 전반에 걸쳐 올해 수익을 낸 거래들이 청산되는 현상이 나타났다며 일반적으로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될 때 상승하는 금은 헤지펀드들이 포트폴리오 위험을 줄이고자 포지션을 매도하면서 오히려 하락했다.

숏포지션도 대거 청산되면서 소프트웨어 주식과 같이 공매도가 집중됐던 종목들은 분야에서는 공매도 포지션이 청산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골드만삭스 프라임 서비스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일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낙폭이 1%가 채 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주식을 매수하고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식은 숏포지션을 만드는 이른바 롱숏(equity long-short) 전략 운용사들에게는 작년 4월 관세 이슈로 인한 급락 이후 최악의 하루였다.

hjlee2@yna.co.kr

이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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