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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장관,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 초기수습 부실에 "고개 숙여 사과"

26.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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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2024년 12월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수습 과정에서 드러난 부실에 대해 사과했다.

김 장관은 9일 국토교통부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무안공항 항공기 잔해물의 추가 조사 과정에서 희생자들의 유해와 유류품이 추가로 발견되고 있다"며 "이 소식을 접하고 가슴이 무너지셨을 유가족 여러분께 정부를 대표해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참사 직후 정부는 관계기관과 함께 현장 수색과 수습에 힘을 쏟아왔다"며 "결과적으로 그 과정이 유가족 여러분의 간절한 마음에 닿을 만큼 세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연히 더 꼼꼼했어야 했다"며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씀을 올린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사고 원인 규명에도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며 "다시 한번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는 올해 2월 재조사가 시작돼 현재까지 3분의 2가량이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25㎝ 길이의 희생자 유골 1점이 확인됐고, 유골로 추정되는 나머지 8점의 조각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서 확인을 진행 중이다.

무안공항 유해 추가발견 사과하는 김윤덕 국토부 장관

(세종=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9일 정부세종청사 국토부 기자실에서 최근 무안공항 항공기 잔해물 추가 조사 과정에서 희생자들의 유해와 유류품이 추가로 발견된 것에 대해 사과하고 있다. 2026.3.9 utzza@yna.co.kr

jhhan@yna.co.kr

한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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