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수입, 非중동 다변화"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산업통상부는 대미 전략적 투자 시 투자금 회수가 확실한 프로젝트를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중동 사태로 인한 석유·가스 수급 위기 가능성에 대해선 비(非)중동국 중심으로 LNG 등 수입선을 다변화하겠다고 했다.
산업통상부는 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밝혔다.
산업부는 대미 전략적 투자 관리 체계를 구축하면서 '상업적 합리성'이 보장된 사업 선정을 위한 국내 협력체계를 가동하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산업부 내 사업관리단을 구성해, 사업 발굴과 법적·전략적 검토 등을 맡기겠다고 했다.
이런 구조하에 국내에서 결정된 사업을 중심으로 미국이 최종 선정하고, 미국 측의 유·무형 지원을 최대한 끌어내도록 적극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대미 투자시 국내 기업이 참여하면서도 투자금 회수가 확실한 투자 프로젝트를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조선업을 시작으로, 업계와 협업하에 소규모라도 충분한 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는 모델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했다.
먼저 조선은 위험도가 낮은 대출, 보증 위주의 협력 프로젝트를 우선 제안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기회의 최대화와 공정성이라는 원칙하에 한국 기업 참여를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동시에 참여 수익을 활용한 국내 투자, 현지 수요 기자재 수출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한미 양국은 지난해 양국 정상 간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와 양해각서(MOU)에서 한국에 대한 미국의 관세율을 25%에서 15%로 내리는 대신, 한국은 총 3천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를 단행하기로 했다.
업무 보고에는 중동 사태에 따른 석유·가스 수급 관리에 대한 내용도 담겼다.
산업부는 중동 이외의 나라 중심으로 수입선을 다변화하기로 했다. 원유는 미국·카자흐스탄·멕시코, LNG는 미국·호주 등이 거론됐다.
한편 산업부는 이날 '5극3특' 성장엔진 육성, 메가 권역별 첨단산업화 추진 등 지역 발전, M.AX(AI 전환) 제조 혁신, 첨단산업 육성 등의 향후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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