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인사청문회 23일 개최 합의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이재명 정부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이 3일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26.3.3 pdj6635@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모친, 자녀 명의로 재산 6억2천397만원을 신고했다.
9일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박 후보자는 서울 중랑구 아파트 지분 100분의 50(1억3천650만원), 중랑구 사무실 전세 임차권(4천만원), 예금 6천201만원, 정치자금 1천943만원 등 총 2억5천785만원 상당의 재산을 신고했다.
배우자 명의로는 서울시 중랑구 아파트의 나머지 지분 100분의 50(1억3천650만원), 자동차(1천807만원), 예금 1억7천906만원 둥 총 3억2천983만원을 신고했다.
또 모친 명의로 전남 고흥군 임야 및 단독주택, 예금 등 총 2천861만원을 신고했고 박 후보자 장녀는 예금 767만원을 보유했다고 밝혔다.
1969년생인 박 후보자는 경희대 국어국문학을 전공하고 같은 대 행정대학원에서 환경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제19대, 20대, 21대 국회의원을 역임했으며 22대 현역 의원으로 활동 중이다.
2022년 대선 당시 이재명 대통령의 선대위 비서실장을 맡았고, 이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대표이던 시절 원내대표를 지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운영위원장 등을 거쳤고, 이재명 정부에서 인수위 역할을 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국정기획분과 위원장을 맡았다.
또 정부조직개편 TF(태스크포스) 팀장을 맡아 신설 기획예산처의 기반을 설계하고 기틀을 마련했다.
이 대통령은 인사청문 요청사유서에서 "대상자(박 후보자)는 저성장, 저출산·고령화, 기후위기, 지방소멸, 불평등·양극화 등 국가가 직면한 구조적 과제를 시급히 해결해야 하며 이를 위해 국가대전환을 위한 전략기능이 중요하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재정을 적재적소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불요불급한 예산은 과감히 구조조정해 재정의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재정에 대한 전문성과 전략적 통찰력, 협의와 조정을 통한 국정 운영 능력을 두루 갖춘 적임자라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여야 간사는 오는 23일 박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dyon@yna.co.kr
온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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