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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100달러 돌파] 장인화 회장 안목 포스코인터, 주가 9만원 노려

26.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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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국제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인한 주식시장 대혼란 속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이 존재감을 보였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의 안목으로 에너지 부문을 키운 덕에 인플레이션 방어주로서 인식됐기 때문이다.

9일 연합인포맥스 종목 시세(화면번호 3111)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날 전일 대비 4.50% 상승한 7만6천600원에 마감했다. 장 초반, 8만5천900원의 고가를 기록했다가 이후 차익실현 매물 등이 나오며 7만원대로 돌아왔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주가 추이

[출처: 연합인포맥스]

포스코인터의 주가는 3거래일 동안 29.8% 뛰었다. 이날 마감가는 2023년 9월 22일 이후 최고치다. 국내 주식시장이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될 정도로 투자 심리가 대폭 위축됐기에 상승세가 더 부각됐다.

시장참가자들은 포스코인터를 인플레이션 방어주로서 주목했다. 액화천연가스(LNG) 등 에너지 풀 밸류체인을 완성한 노력이 빛을 발하는 시점이라고 봤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지난달 서울 지역 임직원 70여명과 함께 올해 첫 임직원 소통행사인 'CEO(최고경영자) 공감 토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LNG 중심의 에너지사업을 철강, 이차전지 소재와 함께 그룹의 '넥스트 코어(Next Core)'로 보고 향후 핵심 수익원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출처: 포스코그룹]

과거 포스코인터의 주가는 9만원을 웃돈 적이 있다. 이란-미국 전쟁으로 거시 경제 환경이 달라진 만큼, 과거의 영광에 근접할 수 있다는 기대가 확산했다.

최용현 KB증권 애널리스트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은 LNG, 팜 등 업스트림을 영위하고 있어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 판매가 인상 효과가 있다"며 "미국 LNG 오프테이크 계약을 확보하고 있어 저렴하게 수입도 가능해 현제 시장 환경은 우호적"이라고 했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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