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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마감] 유가 급등에 하락…자원주↑·반도체주↓

26.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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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박지은 기자 = 9일 중국 주요 주가지수들은 유가 급등에 따른 위험 회피 심리에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27.59포인트(0.67%) 하락한 4,096.60으로 마감했다.

선전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7.77포인트(0.66%) 밀린 2,680.54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증시와 선전증시는 중동 전쟁 격화로 유가가 급등하자 위험 회피 심리가 확산하면서 하락 출발했다.

상하이 증시에서는 원유 가격 상승 기대감에 에너지, 석탄, 시멘트 등 자원 관련주가 상승했고, 반도체 및 전자 관련주는 매도세에 휩싸여 급락했다.

화진증권의 덩리쥔 전략가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로드쇼에서 "전쟁으로 인해 위험 선호 심리가 위축됐다"며 "특히 전쟁이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정책 지원과 기업 실적 개선을 이유로 중국 증시의 장기 상승세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해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1.3% 상승했다. 시장 예상치인 0.8% 상승과 직전치인 0.2% 상승을 모두 웃도는 결과다.

예년보다 길었던 춘제(중국 설) 연휴 효과에 힘입어 CPI는 3년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같은 달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동월 대비 0.9% 내렸다.

한편, 중국 인민은행(PBOC)는 위안화를 이틀 연속 절하 고시했다.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은 전장 대비 0.0133위안(0.19%) 올라간 6.9158위안에 고시됐다. 달러-위안 환율의 상승은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하락했음을 의미한다.

오후 4시 28분 현재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전일 대비 0.19% 오른 6.9190위안에 거래됐다.

jepark2@yna.co.kr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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