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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中 창저우 법인 지분 처분…그룹 구조조정 가속(종합)

26.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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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현대모비스[012330]가 중국 창저우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 생산 법인 지분을 전량 처분했다. 베이징현대 4공장에 부품을 공급하던 핵심 거점을 정리하면서, 현대자동차그룹의 중국 사업 구조조정이 가속하는 상황으로 평가됐다.

9일 현대모비스가 공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하반기에 창저우 현대모비스 오토모티브 파츠(Cangzhou Hyundai Mobis Automotive Parts Co., Ltd)의 지분을 모두 정리했다. 작년 상반기 때만 해도 현대모비스는 90%의 지분을 가졌다. 나머지 10%도 현대차그룹 계열사가 보유했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인포그래픽]

이 법인은 지난 2016년부터 베이징현대 창저우 공장(베이징현대 4공장) 가동에 맞춰 부품을 납품했다. 하지만, 지난 2023년부터 창저우 공장이 가동을 중단했고, 주요 설비에 대한 매각 절차에 들어가면서 자산 정리가 진행됐다.

중국 내 현대차그룹 공장과 현대모비스는 한 몸으로 분류된다. 현대모비스가 창저우에서 손을 떼면서 그룹의 중국 구조조정에도 속도가 붙는 것으로 해석된다.

창저우 법인은 실적 부진으로 재무 구조도 악화한 상태였다. 작년 상반기 누적 기준 비지배지분에 배분된 당기순손실은 26억원을 기록했다. 누적 비지배지분은 -34억원가량으로 자본잠식 상태를 나타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창저우 법인은 작년 말에 중국 현지 업체에 매각했다"며 "관련된 현대차 공장의 생산이 중단된 뒤로 이 법인도 운영하지 않는 상태였다"고 전했다.

[출처: 현대모비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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