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인공지능(AI)에 대한 열광으로 미국 주식 투자가 느는 동안 상대적으로 외면 받았던 미국 채권 투자를 늘려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밥 미셸 JP모건 글로벌 채권 부문 책임자는 "지난주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올랐지만 3.9~4.3% 범위에 머물러 있고 (이란 전쟁에도) 선방했다"며 채권 투자 비중을 늘리는 것을 주저해선 안 된다고 했다.
그는 "가까운 시일 내에 경기 침체가 올 것으로 예상하지 않기에 채권에 투자하고 있다"며 투자 등급 회사채와 고수익 채권을 포함한 신용 시장 전반에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셸 책임자는 신용 시장이 비교적 잘 유지됐고 대부분의 우려는 사모 신용 시장에 집중돼 있다며 올해 증시 변동성이 컸음에도 포트폴리오가 여전히 한쪽으로 치우쳐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기관투자자와 자산관리 측 모두 채권 투자 비중이 이렇게 낮고 배분율이 낮은 적이 기억에 없다"면서 "주식 비중이 상당히 높아졌기 때문에 이를 다각화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채권 상품으로 자금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테이트스트리트에 따르면 지난달 채권 상장지수펀드(ETF)에 520억달러가 유입됐으며 이는 채권 ETF 자산군에서 처음으로 2개월 연속 500억달러 이상의 자금이 유입된 사례다.
미셸 책임자는 "많은 투자자가 신용 스프레드가 좁다고 하지만 긍정적인 경제 성장, 연준의 금리 인하, 한계 차입자들이 사모 신용시장에 이미 흡수된 상황임을 고려할 때 현재 상황에서 신용 스프레드는 적정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미 정부가 보증하는 주택담보증권(MBS)에 호재가 있을 것이라며 실질 수익률이 높은 신흥국 채권도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hjlee2@yna.co.kr
이효지
hjlee2@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