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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코스터 장세에 변액보험도 단기수익률 '뚝'

26.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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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이란 전쟁 여파로 주식시장 변동성이 확대되자 지난해 높은 수익률을 보였던 변액보험도 직접적인 타격을 받고 있다.

10일 연합인포맥스 변액보험 특정기간 순자산 기말가중 평균 수익률(화면 5705)에 따르면 잔존좌수 1천억원 이상 보험사 기준, 올해부터 지난 9일까지 동양생명이 19.39%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처브라이프 수익률이 19.22%, AIA생명 16.94%, 메트라이프생명 16.59%, 신한라이프 15.37% 순이었다.

작년 한 해 수익률과 비교하면 뚝 떨어진 모습이다. 지난해 1년 변액보험 수익률의 경우 동양생명이 43.02%로 가장 높았으며 AIA생명 40.72%, 처브라이프 39.64%, 메트라이프 38.53%로 뒤를 이었다.

금융시장 변동성 폭이 커지면서 수익률이 반토막 난 것이다. 전일 코스피는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 여파로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선을 돌파하자 6% 가까이 급락했다.

이달 들어서 코스피 시장의 매매거래를 20분간 중단하는 서킷브레이커가 두 번이나 발동됐다. 코스피에 대한 서킷브레이커가 한 달 내 2번 발동된 것은 코로나19 팬데믹인 2020년 3월 이후 처음이다.

변액보험 순자산 규모도 지난달 27일 132조원까지 치솟았다가 이란발 전쟁 공포로 전일 125조원 규모로 축소됐다. 다만, 올해 초 120조원 선을 돌파한 후 유지 중이며 주식과 채권 비중은 21%와 22%대를 나타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변액보험 단기수익률도 영향을 받고 있지만, 장기 상품인 만큼 단기적인 시장 변동에 흔들리지 않는 원칙 투자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yglee2@yna.co.kr

이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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