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모건스탠리는 9일(미국 현지시각) 보고서에서 제퍼리스 파이낸셜 그룹(NYS:JEF)에 대한 투자 의견을 기존 '비중확대(Overweight)'에서 '동등비중(Equal Weight)'으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78달러에서 49달러로 낮췄다.
모건스탠리는 "최근 발생한 (웨스턴 얼라이언스와 연관된) 신용 관련 사건의 여파가 시장에 한동안 지속될 수 있다"며 제퍼리스가 가진 개별적 리스크(Idiosyncratic risk)가 다른 비중확대 종목들에 비해 높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웨스턴 얼라이언스는 제퍼리스가 최근 파산한 자동차 부품 업체 '퍼스트 브랜즈 그룹(First Brands Group)'에 제공한 대출과 관련해 계약을 위반했다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웨스턴 얼라이언스 측은 제퍼리스가 대출 관리 과정에서 합의된 규정을 어겨 자사에 손해를 끼쳤다고 주장했다.
웨스턴 얼라이언스는 퍼스트 브랜즈와 관련한 대출에서 약 1억2천600만 달러(약 1천871억 원)의 손실을 상각했다.
모건스탠리의 라이언 케니 애널리스트는 "제퍼리스의 기업 가치 산정 방식을 기존 '유형자기자본이익률(ROTCE)'에서 '유형자산 장부가치(P/TBV)' 기준으로 변경했다"며 "이는 시장이 현재 제퍼리스를 이익 창출 능력보다는 신용 불확실성에 따른 자산 건전성 관점에서 평가하고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제퍼리스 주가는 모건스탠리의 등급 하향 보고서가 나온 이후 6% 넘게 하락했다가 막판에 낙폭을 줄여 0.13 달러(0.34%) 하락한 38.16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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