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지은 기자 = 10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 지수 선물은 유가 안정에도 하락했다. 미국 국채 금리는 오름세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오전 9시 41분 기준 E-미니 S&P500 지수 선물은 전장 대비 0.21% 하락한 6,786.75에 거래됐다.
기술주 중심의 E-미니 나스닥100 지수는 0.18% 내린 24,946.00을 가리켰다.
9일(현지시간) 미국의 3대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이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다고 발언하자 장 초반 하락세를 되돌리며 반등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CBS와 인터뷰에서 "당초 4~5주로 예상했던 전쟁 시기보다 앞서 나가고 있다"며 "이란과의 전쟁은 거의 끝났다"고 말했다.
이후 주요 7개국(G7)이 전략 비축유 방출 가능성을 열어두겠다 발표하자 원유 가격은 급등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현재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4월물 가격은 전장 대비 6.73% 하락한 배럴당 88.39달러에서 거래됐다.
유가가 안정되면서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 지수 선물은 전과 비교해 낙폭을 줄였지만, 여전히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앱투스 캐피털 어드바이저스의 포트폴리오 매니저 겸 채권 부문 책임자인 존 루크 타이너는 "이번 (원유) 급등세는 성장과 수익에 큰 영향을 미칠 만큼 심각하거나 오래 지속되지는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만약 주요 인프라 시설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유가는 곧 정상화되어 배럴당 65달러에서 75달러 사이 수준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시장은 호르무즈 해협의 해상 운송 지연이 여전한 점에 대해서 우려하고 있다.
미국 국채금리는 오름세를 나타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일보다 0.8bp 상승한 4.106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초장기물인 30년물 금리는 4.7180%로 0.2bp 상승했고, 통화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3.5610%로 전장보다 2.1bp 올랐다.
달러 지수도 상승세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 달러인덱스 화면(화면번호 6400)에 따르면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07% 상승한 98.783을 가리켰다.
jepark2@yna.co.kr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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