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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반등·韓銀 단순매입 종료에 국채선물 상승 폭 축소

26.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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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김성준 기자 = 국채선물의 상승세가 10일 오후 완만해졌다.

아시아장에서 미국 국채 금리가 오르고, 국제유가가 낙폭을 축소하면서 채권시장에 약세 압력으로 작용했다.

수급 측면에선 전일 한국은행이 공지했던 국고채 단순 매입이 종료되면서 영향을 주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이날 오후 1시 44분 현재 전일 대비 37틱 상승한 104.73에 거래됐다.

10년 국채선물은 72틱 오른 110.64였다.

외국인은 3년과 10년 국채선물을 각각 약 8천계약과 4천200여계약 순매도했다.

오전 장 중 한때 10년 국채선물이 원빅(100틱) 이상 급등하기도 했으나, 점차 시간이 갈수록 강세가 완만해졌다.

A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어제 오후 한은의 단순매입과 정부의 추경 언급이 동시에 등장해서 오전 변동성이 컸던 것 같다"며 "시장이 주시했던 두 재료의 영향력은 약해졌다"고 말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이날 오전 열린 국무회의에서 "반도체 업황이 좋아 적자국채 발행 없이 추경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B자산운용사의 채권 운용역은 "전반적으로 유가 안정이 채권시장에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다만 변동성 국면에서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순매도하는 점을 눈여겨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C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미 국채 금리가 더 오르고 국제유가 선물도 하락 폭을 축소하고 있다"며 "대외 재료가 오전 대비 채권시장에 약세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3년 국채선물(청색)과 WTI 선물 가격(적색)추이

연합인포맥스

hwroh3@yna.co.kr

노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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