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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한국 쿠팡 모회사이자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사인 쿠팡Inc 투자자가 미국무역대표부(USTR)에 제기했던 무역법 301조 조사 청원을 철회했다. 쿠팡Inc 투자자는 한국 정부가 쿠팡을 상대로 차별 대우한다며 문제를 제기했었다.
쿠팡Inc 투자자인 그린옥스와 알티미터는 9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이들 투자자는 "몇 주 전 한국에서 사업하는 미국 기업(쿠팡Inc)을 상대로 한 차별 대우가 조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무역법 301조 청원을 제기했다"며 "트럼프 행정부는 한국에 책임을 묻겠다는 뜻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USTR은 한국의 쿠팡 대우 등을 포함해 미국 기술기업이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구체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를 고려해 단일 기업에 초점을 맞춘 별도의 청원을 계속 추진하는 것은 중복이라고 판단했다"며 "무역법 301조 조사 청원을 철회했다"고 말했다.
이들 투자자는 "우리는 미국 투자자와 기업이 국제협정에 따라 공정하고 차별 없는 대우를 받아야 한다는 원칙을 계속 지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ygkim@yna.co.kr
김용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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