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씨티 "고유가 대응 추경 최대 15조 예상…성장률 최대 0.21%p↑"

26.03.10.
읽는시간 0

발언하는 이재명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청와대에서 열린 '상생을 실천하는 기업인과의 대화'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3.10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superdoo82@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씨티는 정부가 고유가에 대응해 최대 15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진욱 씨티 이코노미스트는 10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이번 추경이 적자국채 발행 없이 이뤄질 것이며 지방선거가 예정된 올해 6월 3일 이전에 집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15조원은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의 0.53% 수준으로, 앞으로 4개 분기에 걸쳐 경제성장률을 0.11%포인트(p)에서 최대 0.21%p까지 높여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정부는 이달 내로 반도체 업종에서 나오는 법인세 초과분을 추계할 수 있다, 자본이득세도 추경의 재원이 될 수 있다.

추경을 통해서는 유류세 인하와 휘발유 최고가격제에 소요되는 재정비용 뿐만 아니라 저소득층과 운송업계에 대한 유가 관련 재정 지원과 같은 직접적인 유류 소비자 지원 비용 등을 충당할 것이라고 김 이코노미스트는 예상했다.

이날 오전 이재명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유가 급등에 따른 서민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유류 소비자에 대한 직접 지원 필요성을 언급하며 추경 편성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씨티는 올해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과 같은 2.3%로 유지하고, 1분기에는 전기비 0.9%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반도체 사이클이 수출과 제조업, 설비 투자 및 소비에 모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내다봤다.

smjeong@yna.co.kr

정선미

정선미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