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원유 가격을 낮추기 위해 역사상 최대 규모의 전략 비축유 방출을 제안했다고 1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이 관계자들을 인용해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이번 방류 규모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던 지난 2022년 IEA 회원국들이 두 차례에 걸쳐 시장에 내놓은 1억8천200만 배럴을 넘어설 것이라고 전해졌다.
이번 제안은 이날 열린 IEA 32개 회원국 긴급회의에서 논의됐다.
각국은 다음날 해당 제안에 대한 결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반대하는 국가가 없으면 제안은 채택되지만, 한 국가라도 반대할 경우 계획은 지연될 수 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한편, 아시아 시장에서 한때 6% 급등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상승분을 전부 반납하고 하락 전환했다. WTI는 한국시간으로 오전 9시 16분 기준 0.80% 내린 배럴당 82.78달러에 거래됐다.
mjlee@yna.co.kr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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