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지은 기자 = 11일 일본 증시는 유가 안정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 26분 현재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138.24포인트(2.10%) 상승한 55,386.63에 거래됐다.
토픽스 지수는 64.12포인트(1.75%) 오른 3,728.40을 나타냈다.
전날 미국의 3대 증시는 이란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종전을 시사하는 발언을 내놓는 데에 이어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을 미국 해군이 호위했다는 게시글을 올리자 유가는 폭락했다가 게시글이 삭제되자 낙폭을 줄였다.
유가 안정 속에 일본 증시에서는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한 매수세가 나타났다.
키옥시아의 주가가 8% 이상 뛰고, 어드밴테스트와 도쿄일렉트론이 각각 3%와 1%가량 오르며 강세장을 뒷받침했다.
다만, 시장에서는 중동 정세 불확실성이 여전히 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어 닛케이지수가 일방적인 상승세를 유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전날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설치하기 시작했다는 보도가 나왔고, 이날 오전에는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전략 비축유를 사상 최대 규모로 방출할 것을 제안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현재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은 전장 대비 0.67% 하락한 82.89달러에 거래됐다.
그 밖에 일본은행은 일본의 2월 기업물가지수(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 동월 대비 2.0%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 2.1% 상승을 소폭 하회하는 수준이다.
한편,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02% 하락한 158.004엔에 거래됐다.
jepark2@yna.co.kr
박지은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