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한국거래소가 코스닥 시장 활성화를 위해 관련 종목 위주로 주식선물 상품을 대폭 늘리기로 결정했다.
한국거래소는 11일 내달 27일 코스닥 시장 15개, 코스피 시장 9개 등 총 24개의 주식선물 종목을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코스닥 시장의 위험관리 기능을 개선하기 위해 주식선물의 기초주권 선정 기준을 변경했다. 기초주권은 시장 대표지수의 구성종목이어야 하는데, 코스닥 시장의 경우 '코스닥글로벌'에서 '코스닥150'으로 대표지수가 바뀐다.
코스닥글로벌 지수의 구성종목이 52개인 점을 고려하면, 대상 종목은 150개로 대폭 늘어난다.
거래소 관계자는 "시장 참가자들로부터 (코스닥) 주식선물 종목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한꺼번에 많은 종목이 추가될 시에 증권사 IT 시스템과 시장조성 부담을 고려해 시가총액 기준 등으로 신규 종목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기존 주식선물 10개는 상장 제외된다. 지난해 12월 시장 대표지수 리밸런싱 후 구성종목에서 제외된 코스피 7개, 코스닥 3개 종목이다. 해당 종목은 오는 4월 9일 최종거래일까지 거래가 가능하다.
상장지수펀드(ETF) 선물은 'TIGER 반도체TOP10 ETF 선물'을 추가한다.
주식옵션은 코스피 1개, 코스닥 1개 종목이 추가된다.
거래소는 코스피200 옵션 행사가격 설정범위를 등가격(ATM) 기준 상하 120포인트로 확대한다. 지수가 급등락하는 상황에 거래 제약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거래소는 이에 대해 극외가격옵션(Deep OTM) 투자 등 투자자의 다양한 거래 수요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파생상품 야간거래 안정성을 개선하기 위해 미결제약정 확정, 계좌신고 등 마감시한은 종전 16시 15분에서 16시 5분으로 10분 앞당긴다.
이는 이날 거래소 시행세칙 개정 예고에 들어간 후 시장참가자 의견 수렴 등을 거쳐 내달 27일부터 시행된다.
ybnoh@yna.co.kr
노요빈
ybnoh@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