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도쿄증시-마감] 80달러대 유가 지속에 이틀째 상승

26.03.11.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지은 기자 = 11일 일본 증시의 주요 지수는 유가 하락세가 지속되자 이틀 연속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6511)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76.98포인트(1.43%) 상승한 55,025.37에 장을 마쳤다.

토픽스 지수는 34.57포인트(0.94%) 오른 3,698.85에 거래를 마감했다.

양대 지수 모두 갭업으로 출발해 오후 장 초반 일중 고점을 터치한 후 상승폭은 둔화했으나 꾸준히 강세를 이어갔다.

이날 오전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역사상 최대 규모의 전략 비축유 방출을 제안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유가가 80달러 초반까지 내려왔다.

현재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장 대비 0.75% 오른 배럴당 84.08달러에 거래됐다. WTI 현물가는 전장보다 3.22% 내려간 83.66달러에 거래됐다.

유가 하락에 따라 투자 심리가 개선되면서 일본 증시에는 매수세가 유입됐다.

키옥시아의 주가가 9%가량 뛰었고, 어드밴테스트와 도쿄일렉트론이 각각 3%와 1% 이상 오르는 등 반도체주가 강세장을 주도했다.

다만, 시장에서는 이란을 둘러싼 중동 정세가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보고 있으며, 향후 주가를 가늠하는 것은 닛케이지수가 심리적 저항선이 55,000선을 주말 전까지 유지할 수 있는지에 달려있다고 보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설치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에 이어 이날 오후 호르무즈 해협에 위치한 화물선이 피격됐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한편, 경제지표로는 일본의 생산자물가 상승률이 발표됐다. 일본은행은 지난달 일본의 기업물가지수(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 동월 대비 2.0%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시장은 2.1% 상승을 예상했었다.

그 밖에 이날 오후 일본 재무성이 실시한 국채 5년물 입찰에서는 수요가 12개월 평균치를 상회했다. 이번 입찰에서 응찰액을 낙찰액으로 나눈 응찰률은 3.69배로, 지난 12개월 평균인 3.44배와 직전 입찰 응찰률인 3.10배를 뛰어넘었다.

일본 국채금리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오후 3시 40분 기준 일본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장보다 1.84bp 내린 2.1677%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초장기물인 30년물 금리는 전장보다 1.26bp 상승한 3.4377%에, 2년물 금리는 1.12bp 내린 1.2465%를 나타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1% 떨어진 157.860엔에 거래됐다.

이날 아시아의 주요 지수는 한국의 코스닥을 제외하곤 일제히 상승을 기록했고, 대만의 가권지수는 4%대까지 상승폭을 확대했다.

jepark2@yna.co.kr

박지은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