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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처 "에너지·해운·수출기업 지원 예산 최대한 신속 집행"

26.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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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공공부문 신속집행 116.9조·5.9조↑…집행률 17.8%

임기근 기획예산처 장관 직무대행 차관

[출처 :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정부는 최근 중동 사태에 따라 에너지 수급, 해상물류 여건, 수출 중소기업 등을 위한 지원 예산을 최대한 신속히 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획예산처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임기근 기획예산처 장관 직무대행 차관 주재로 '제5차 관계부처 합동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열어 중동 상황 관련 분야별 재정집행 현황을 점검했다.

정부는 현재까지 석유 등 주요 에너지는 충분한 비축량을 보유하고 있어 에너지 수급 대응 여력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에너지 비축 예산을 최대한 빠르게 집행하고, 해외 진출 물류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기업 공모 절차가 완료되는 즉시 현지 법률·세무 컨설팅 제공 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중소벤처기업부는 중동 특화 긴급 물류 바우처 신설, 긴급경영안정자금 신속 지원, 선제적 특별만기 연장 등을 통해 수출 중소기업 지원에 나선다.

임 직무대행은 "중동 상황의 전개 양상을 예단하기 어려운 만큼 관련 관계기관 모두가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며 "주요 예산사업의 집행 과정에서 병목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위험 요인에 대한 각별한 관리와 현장의 어려움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2월 말까지 공공부문 신속집행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5조9천억원 증가한 116조9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집행률은 17.8%로, 지난해와 같다.

정부는 "인공지능(AI)·신산업 혁신, 에너지 전환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소상공인·저소득층 지원 등을 위한 중점관리 사업은 34조5천억원 중 6조원(17.5%)을 집행해 안정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jhpark6@yna.co.kr

박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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