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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 정부 안정 의지·비축유 방출 가능성…국고3년 3bp↓

26.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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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국고채 금리가 11일 하락했다.

정부의 시장 안정화 의지가 재확인되고,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사상 최대 규모의 전략 비축유 방출을 제안했다는 소식에 국제유가가 하락한 것이 강세 압력을 더했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최종호가 수익률은 전장 대비 3.0bp 내린 3.253%였다.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2.1bp 하락한 3.608%로 마감했다.

3년 국채선물은 14틱 상승한 104.97에 거래됐다. 외국인은 1천640계약 순매도했고 은행은 2천890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17틱 상승한 111.32이었다. 외국인이 3천865계약 순매도했고 은행이 3천76계약 순매수했다.

30년 국채선물은 0.08포인트 내린 127.46이었다. 501계약 거래됐다.

국고채 시장은 개장 전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의 시장 안정화 발언을 소화하며 강세로 출발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오전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한은과 긴밀하게 공조해 바이백 등 추가 조치를 적기에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IEA가 원유 가격을 낮추기 위해 역사상 최대 규모의 전략 비축유 방출을 제안했다는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에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하락 전환했다.

이에 따라 국채선물의 강세폭은 점차 확대됐다.

오후 들어서는 숏커버 물량도 나오면서 강세폭을 더욱 키웠다.

이후 장 막판에 가까워지면서는 다소 줄였다. 뉴욕장에서 국제유가 흐름의 불확실성 등의 영향으로 포지션을 크게 늘리지 않으려는 움직임이 나왔을 수 있다.

오는 17일 국채선물 만기를 앞두고 롤오버 장세도 이어지고 있다.

이날 밤에는 미국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도 발표된다.

한 은행의 채권 딜러는 "조금씩 나아지려나 싶다"며 "아침에 구 부총리의 발언이 있으면서 시장이 꾸준히 지지됐다"고 말했다.

그는 "선물이 만기를 앞두고 있어서인지, 선물보다 현물이 보다 더 강한 흐름을 보이기도 했다"고 언급했다.

한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언제 터질진 모르지만, 정부 의지도 있고 롤오버 장세다보니 수급 우위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다들 커브 위주로 들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밤 미국의 CPI가 발표되지만 미국-이란 전쟁 이전 재료여서 크게 의미가 없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 금투협 최종호가수익률 (11일)

종목명전일 (%)금일 (%)대비 (bp)종목명전일 (%)금일 (%)대비 (bp)
국고 2년3.1613.135-2.6통안 91일2.5262.523-0.3
국고 3년3.2833.253-3.0통안 1년2.7132.707-0.6
국고 5년3.5083.470-3.8통안 2년3.1023.084-1.8
국고 10년3.6293.608-2.1회사채 3년AA-3.8743.845-2.9
국고 20년3.6333.620-1.3회사채3년BBB-9.6859.657-2.8
국고 30년3.5073.501-0.6CD 91일2.8302.8300.0
국고 50년3.3983.393-0.5CP 91일3.1103.1100.0

jhson1@yna.co.kr

손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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