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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중동 불확실성 지속에 1% 전후 하락 출발

26.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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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박지은 기자 = 11일 유럽증시는 중동 지역의 긴장이 다시금 고조됨에 따라 하락 개장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6511)에 따르면 오후 5시 39분 현재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일 대비 1.12% 하락한 5,771.96에 거래됐다.

영국 FTSE100 지수는 10,342.61로 0.67% 하락했고, 독일 DAX30 지수는 23,674.17로 1.23% 하락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0.65% 내린 8,004.91을,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0.90% 밀린 44,792.80을 나타냈다.

개장 전 국제에너지기구(IEA)의 비축유 방출 제안과 주요 7개국(G7) 에너지 장관들이 전략비축유 방출을 포함한 선제적 조치 지지 의견을 표명하면서 유가는 하락했다.

그러나 호르무즈 해협에서 화물선이 피격됐다는 소식에 미국과 이란 간의 긴장감이 다시 고조됐다.

이란 합동군사령부는 이날(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중동 지역에서 은행과 금융기관을 공격 목표로 삼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날 유럽중앙은행(ECB)의 정책위원이자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인 프랑수아 빌레로이 드 갈라우는 "다음 주 ECB 회의에서 금리 인상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빌레로이 총재는 "이란 분쟁으로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고 성장률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에너지 가격은 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적다"며 "중동 분쟁이 시작된지 채 2주도 되지 않았고, 월요일에 급등했던 유가도 진정되면서 주요 중앙은행들은 당분간 인플레이션에 대한 분석에 여유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ECB의 정책위원이자 분데스방크의 총재인 요아힘 나겔도 "인플레이션 우려와 경제 전망이 악화했지만, 최근 이란 전쟁 관련 미국의 성명이 희망을 제시한다"며 당분간 금리 인상에 대해 관망세 유지를 지지했다.

나겔 총재는 "에너지 가격 급등이 지속적인 고물가로 이어질 경우 ECB는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ECB의 정책위원이자 슬로바키아 중앙은행 총재인 피터 카지미르는 "이란 분쟁과 그로 인한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ECB가 예상보다 빨리 금리를 인상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경제지표로는 독일연방통계청(FSO)에 따르면 독일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확정치는 전년 대비 1.9% 상승해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을 기록했다.

유로스톡스지수 등락 추이

jepark2@yna.co.kr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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