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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차기 사장 선임 지연…각자대표·공동대표 체제 열어두고 고민

26.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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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운 사장, 차기 CEO 선임 전까지 임기 인정

(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NH투자증권이 지배구조 체제 전환을 검토하기 위해 차기 사장 선임 절차를 늦춘다.

NH투자증권은 오는 3월 26일 정기 주주총회 안건에서 대표이사 선임안이 제외됐다고 11일 밝혔다.

사업 부문 간 균형 있는 성장과 리스크 관리 체계 점검 차원에서 지배구조 체제 전환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해서다.

향후 이사회에서 단독대표, 공동대표, 각자대표 등 지배구조 체제를 결정한 뒤 : 임추위의 대표이사 후보 추천을 거쳐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대표이사를 선임한다.

NH투자증권은 '경영승계절차 지연 공시 입장문'에서 "이번 검토는 대주주(NH농협금융지주)와의 논의 과정에서 이사회에 제안된 사항"이라며 "급격한 자본시장 환경 변화와 사업 규모 확대에 따른 리스크 관리 체계 고도화 필요성이 제기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현재 진행 중이던 임추위 일정도 잠정 보류됐다.

NH투자증권은 최고경영자의 임기가 오는 26일 만료됨에 따라 지난 2월 12일 제1차 임추위를 열고 경영승계 절차를 개시한 바 있다. 지금까지 총 5차례의 위원회를 열었다.

하지만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선임 안건이 아닌 경영승계 절차 지연이 확정됐다.

지배구조체제 전환은 회사 내부 검토를 중심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필요할 경우 외부 전문기관 참여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지배구조체제 확정 시 후보군 변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검토가 진행 중인 단계로 후보군 관련 사안은 현재 단계에서 이야기하기 어렵다"며 "CEO 선임 절차는 임추위에서 독립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경영승계 절차 지연에 따라 기존 윤병운 대표이사의 임기는 후임 대표이사가 선임될 때까지 인정하기로 했다. 현재 체제 아래 업무 연속성은 유지되고 주요 의사결정은 이사회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hrsong@yna.co.kr

송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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