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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더그 버검 미국 내무부 장관은 11일(현지시간) "지금은 글로벌 유가에 가해진 압력을 완화하기 위해 (전략) 비축유 일부 방출를 검토하기에 완벽한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버검 장관은 이날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확실히 지금과 같은 순간이 바로 이런 비축유가 사용되는 때"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세계는 에너지가 부족한 게 아니라, 우리가 겪고 있는 일시적인 운송 문제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IEA는 전날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32개 회원국에 4억배럴 규모의 비축유 방출을 제안했다. 버검 장관의 발언은 미국도 이에 동의할 것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독일은 이미 수용한다고 했고, 일본은 약 8천만배럴을 시장에 풀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버검 장관은 중동의 여러 동맹국이 미군 주둔에 대해 "그 어느 때보다 만족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 걸프지역 동맹국들이 지금처럼 자국에 미군 주둔이 있는 것에 더 만족해 한 적은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미국과 경제적으로, 또 에너지 산업 측면에서도 강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누가 자신들을 지지하고, 누가 자신들의 성장과 번영을 지원한는지 잘 이해하고 있다"면서 "그리고 이제 이란의 테러 정권은 끝내야 한다는 점을 점점 더 인지하기 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미국과 이스라엘의 작전을 두고 "단기적인 충격을 감소하는 대신, 장기적으로 평화와 번영의 구조적 변화를 가져오는 과정"이라며 "그 일이 일어나게 되면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가격은 내려가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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