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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해역서 유조선 두척 피격…WTI 상승폭 확대(상보)

26.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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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이라크 해역에서 유조선 두 척이 공격을 받아 화재가 발생했다.

이라크 항만공사의 파르한 알-파르투시(Farhan al-Fartousi) 사장은 11일(현지시간) 이라크산 연료유를 실은 외국 유조선 두 척이 영해 내에서 공격을 받아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라크 측은 두 선박에 탑승했던 선원 25명을 모두 대피시켰으며, 화재는 아직 진압 중이라고 밝혔다.

이라크 보안 당국은 이란의 폭발물 탑재 선박이 이라크 해역에서 유조선 두 척을 공격했다고 초기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잇따른 유조선 피격 소식에 유가는 배럴당 90달러를 넘어 다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이란 근해에서 선박 3척이 이란 군의 것으로 추정되는 발사체에 잇달아 피격됐다. 3척의 국적은 각각 태국과 일본, 마셜제도였다.

이 가운데 태국 국적 화물선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로부터 피격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3.92% 오른 91.763에 거래됐다.

kphong@yna.co.kr

홍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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