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글로벌 투자은행 바클레이즈가 최근 실적 부진에 시달려온 나이키(NYS:NKE)에 대해 "최악의 시기는 지났다"며 투자의견을 기존의 '중립(Equal weight)'에서 '비중확대(Overweight)'로 상향 조정했다.
12개월 목표 주가는 기존 64달러에서 73달러로 높였다.
11일(미국 현지 시각) CNBC에 따르면, 바클레이즈의 에이드리언 이 애널리스트는 시장의 회의론이 정점에 달해 있지만, 정작 나이키의 핵심 시장인 북미 지역에서는 유의미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러닝화 부문이 다시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매출 성장 속도가 재고 증가 속도를 앞지르기 시작했다는 점을 이 애널리스트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최근 나이키의 재고 관리와 운영 리셋, 브랜드 건강성 및 마진 안정화에 대한 전략적 집중은 건설적인 투자 논거의 견고한 토대가 되고 있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나이키는 펀더멘털의 바닥에 근접해 있으며 재성장을 위한 위치를 선점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리스크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과 중동 전쟁 등 지정학적 긴장, 중국과 아시아 시장의 불투명한 수요는 여전히 불안 요소로 꼽혔다.
바클레이즈는 그러나 이러한 리스크들이 이미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돼 있다고 평가했다.
jang73@yna.co.kr
이장원
jang73@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