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자산가치 재평가…양수대금 기존 70억원에서 큰 폭 상향
[출처: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다음 매각에 나선 카카오[035720]가 회사의 가치를 1천900억원대로 재평가했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카카오는 AXZ(전 다음준비신설법인)의 양도가액을 당초 70억원에서 약 1천944억원으로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카카오는 지난해 5월 다음 서비스의 경쟁력 강화와 독립적인 의사결정 구조 마련을 위해 사내독립기업(CIC)을 분리했다.
동시에 완전자회사 다음준비신설법인을 설립하고 다음의 핵심 서비스인 뉴스, 검색, 쇼핑, 카페, 메일 등을 이관했다.
당시 평가된 기업가치는 70억원으로 트래픽에 따른 고객 평가 등이 반영되지 않았다. 카카오는 지난해 11월 다음준비신설법인을 AXZ라는 이름으로 변경하면서 공시한 순자산가액이 상이한 경우 양수도대금을 조정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현재 카카오는 업스테이지를 인수 의향자로 선정하고 AXZ의 지분 100%를 매각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지난해 5월 분사 당시 트래픽, 회원 수 등을 포함한 AXZ의 자산과 인력들이 명확하게 정의되지 않은 상황에서 양수대금을 정했다"면서 "이후 순자산평가 과정을 거쳐 기업가치를 조정했다"고 말했다.
jwchoi2@yna.co.kr
최정우
jwchoi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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