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지은 기자 = 12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 지수 선물은 유가가 급등하자 하락했다. 미국 국채 금리는 오름세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오전 10시 1분 기준 E-미니 S&P500 지수 선물은 전장 대비 0.74% 하락한 6,729.00에 거래됐다.
기술주 중심의 E-미니 나스닥100 지수는 0.75% 오른 24,796.25를 가리켰다.
11일(현지시간) 유가는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약 4억배럴에 달하는 비축유를 방출하겠다는 발표에도 호르무즈 해협에서 민간 교역선이 이란 군에 의해 피격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급반등했다.
유가 급등세에 전날 미국의 3대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현재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은 전장 대비 7.06% 급등한 93.41달러에 거래됐다. WTI 현물가는 전장보다 5.17% 급등한 92.88달러에 거래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을 예의주시하겠다"며 "해협은 매우 양호한 상태"라고 말했다.
원유 가격 상승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다시 증폭시키는 가운데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 지수 선물은 하락했다.
다만, 시장은 중동 분쟁 외에도 12일(현지시간) 오전에 발표될 미국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와 주택 착공 건수를 지켜볼 전망이다.
한편, 미국 국채금리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일보다 0.6bp 상승한 4.238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초장기물인 30년물 금리는 4.8860%로 0.4bp 상승했고, 통화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3.8600%로 전장보다 2.3bp 올랐다.
달러 지수도 중동 지역에서 긴장감이 계속되자 강세 압력을 받아 상승세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 달러인덱스 화면(화면번호 6400)에 따르면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16% 오른 99.3930을 가리켰다.
jepark2@yna.co.kr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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