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허동규 기자 = 롯데카드는 이날 오전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정상호 전 부사장을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정 대표가 새로운 롯데카드 대표로 선임되면서 롯데카드는 90일 넘게 이어진 경영 공백 상황에서 벗어나게 됐다. 정 대표의 임기는 오는 16일부터 2028년 3월 29일까지다.
앞서 롯데카드는 지난 25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정 대표를 신규 대표이사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
정 대표는 여러 카드사에 몸담으며 카드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물로 롯데카드 정상화에 적임자로 낙점됐다.
정 대표는 1963년생으로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마친 뒤 미국 워싱턴주립대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취득했다. LG카드(현 신한카드)로 입사해 마케팅팀장 등을 지내고 2007년 현대카드로 옮겨 SME사업실장을 역임했다.
이후 2012년부터 약 8년간 삼성카드에서 개인영업본부장, 마케팅실장, 전략영업본부장 등을 거쳐 2020년부터는 롯데카드에서 카드사업본부장, 영업본부장 등을 맡은 뒤 지난 2023년 말 퇴임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정 신임 대표는 주요 카드사의 핵심 요직을 두루 거치며 전략, 마케팅, 영업 등 카드 비즈니스 전반을 관통한 30년 경력의 카드 전문가"라며 "다양한 업무 경험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지불 결제 시장 속에서 조직의 미래 먹거리 발굴 및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롯데카드 재직 경험으로 회사 내부 사정에 밝고, 조직의 특성과 전반적인 흐름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점에서, 안정적인 리더십으로 사이버 침해 사고 수습과 수익성 회복 등 마주한 당면 과제 해결 및 대내외 신뢰 회복을 이끌어 갈 적임자"라고 덧붙였다.
dghur@yna.co.kr
허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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